닌텐도 스위치로 신작 게임이 나왔다. 혹자는 헬스소울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악명높은 게임...

우선 운동을 4일씩이나 하게 되었으니 4일간의 사용에 대한 리뷰를 하고자한다


1. 전혀 운동을 하지 않는 20-30대를 위한 아이템

점점 불러오는 뱃살과 주변에서 어떻게든 듣게되는 운동 하는게 좋다는 이야기

헬스장이나 공원을 가기에는 이불밖은 너무 위험하다. 

그렇다고 집에서 동영상 보면서 운동하기에는 너무 귀찮고 어떻게 시작할지에 대한 생각을 하는 것 자체로도 피곤해지는...


그런 사람들을 위한 최적의 게임






2. 게임을 어느정도 좋아하는 사람을 위한 타이틀

우선 기본 모드인 어드벤처의 구성은 턴제RPG로 되어있고 일차가 늘어날수록 범위공격이나 속성 공격, 속성 강화 버프 등이 해금되는 것으로 전략적인 "운동"을 할 수 있게 도와준다.

초반에는 내가 하기 편한 운동을 골라서 할 수 있지만 게임의 효율을 생각하면 결국 개발자가 원하는 대로 운동 종목을 구성할 수 밖에 없게 된다.

가령 보스전을 진행하는 도중 공격력이 높은 운동을 선택하면 해당 턴에 전투를 마무리 지을 수 있지만 그 운동이 내가 싫어하거나 힘든 운동...이런식이다.

이런 부분은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고민하고 고효율 플레이로 진행해서 정해진 세트대로 유도되는 포인트가 되지만, 게임을 별로 안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따분하거나 귀찮거나 복잡한 포인트가 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3. 적절하게 분배되어있는 휴식 포인트

어떻게 분배하는진 몰라도 정말 힘든 포인트에서 휴식을 제안하는데 보통 이 부분에서 쿨링오프를 선택하게 되고 그날 운동을 마치게 된다. 짧게 생각된다면 연장해도 상관없고, 그렇게 되면 쿨링 오프때 운동 강도 옵션을 올리자는 제안도 해주기 때문에 운동을 덜 하게 되는게 아닐까 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문제가 없다.
그리고 쿨링 오프 시에 보여주는 데이터 자체가 다음날 운동에 동기를 부여해주는 역할도 하기때문에 이 부분도 마음에 든다.


4. 생각보다 세심한 구성

우선 오늘 하체를 많이 단련했다고 하면, 쿨링오프가 끝나고 하는 스트래칭은 하체 관련 스트레칭으로 구성이 된다. 시작 스트래칭은 언제나 동일한 동작이지만 쿨링오프 스트래칭은 그날 어드벤처에서 플레이 한 이력이 반영된다는 것. 그것 외에도 같은 속성의 운동이라도 사용하거나 부담가는 부위가 달라서 번갈아가면서 단련하는것도 가능. 

실재로 한가지 운동만 계속 하려고 해도 운동 스킬 자체가 한번 사용하게 되면 1턴동안 사용 제한이 걸리기 때문에 한가지만 단련하는것은 불가능하다. 그리고 속성 전투가 포함되면 더더욱 안되고...

게임 자체의 구성이 플레이어를 유도하게 되어있고 강도 설정도 존재하기 때문에 플레이어가 억지로 컨샙플레이를 하지 않는 한은 적절한 운동이 가능한 것 같다





쓰다보니까 어드벤처쪽 플레이 리뷰만 작성하게 됐는데

미니게임도 몇판 플레이해봤지만 막간에 쉬어가는 느낌 정도의 수준이어서 운동이 된다고 보기엔 힘들고 일부 게임은 만들다 만 듯한 느낌도 든다.

기본 운동 등의 경우도 본인이 별도 목표를 세우는게 아니라면 크게 도움은 안 될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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