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모든 조건을 갖춘 완벽한 도구는 있을 수가 없다고 생각하기때문에 단점 위주로 서술...




개인적으로 가장 선호하는 Visual Studio만 해도 가벼운 개발이나 웹개발 쪽에선 확실한 장점이 없고 저사양 컴퓨터에서 돌리기엔 무리가 따른다.


Eclipse의 경우에는 별도로 손을 대서 작업해줘야 하는 부분이 꽤 있어서 썩 좋아하지는 않는다. 기본적인 부분만 사용한다면 문제가 없는 편이지만 가끔 코드를 받아서 보면 특정 플러그인이 필요하다던가 하는 부분도 있으니까 이런 부분은 확실히 번거롭다.


Android Studio는 안드로이드 개발을 위해 개조된 툴인만큼 전반적으로 만족하지만 역시 약간 무거운 편이고...그냥 안드로이드 개발환경 자체에 맘에 안드는 부분들이 있어서 싫은 부분들도 있지만 그런건 이 부분에선 논외고


Unity는 뭐 그냥 편하다...아직 고차원적인걸 만들어보질못해서 고질병이라는 최적화 수준이 낮다는 부분은 아직 체감을 해보지못했다. 하지만 툴 자체의 완성도가 낮다고 느껴질때가 가끔 있다.


Unreal Engine은 퀄리티 자체는 확실히 좋고 맨 처음에 접했던 이미지와는 달리 의외로 유니티보다 빠르게 느껴진다. 툴 자체의 완성도는 이쪽이 훨씬 높지않을까 하고 생각된다. 단점은 나중가면 거기서 거기일거같은 부분들이긴하지만 확실히 유니티에 비해 익숙해지기는 어렵다. 


코딩이야 유니티는 C#기반이고 언리얼은 C++이니까 언리얼쪽이 더 어려울거라고 생각되지만 이거도 좀 더 해봐야 알것이고...



EditPlus는 가볍고 편한 툴이긴하지만 기능추가나 커스터마이징같은 부분이 자유롭지 못한 편이고 확실히 요즘 새로 나오는 툴들에 비해 세련되지 못하다.


AcroEdit는 무료 라이선스에 메모리에 대해서도 훨씬 너그럽지만 뭔가 손에 맞질않는다. 아마 UI가 익숙해지지않는게 가장 큰 이유일거같기도 하다.


Visual Code는 일단 무겁다. 그리고 확장의 개수가 적다. 텍스트 에디터인 주제에 꽤 무겁기때문에 자주 쓰게되질않는다.


Atom은 Visual Code와 근간은 같지만 일단 좀 더 빠르다. 확장의 개수는 많지만 Visual Code도 그렇고 Atom도 그렇고 둘 다 알파벳 문화권 이외의 인코딩들에게 너그럽지 못하다


Sublime Text는 일단 에디트 플러스에 맞먹을 정도로 빠르지만 UI가 직관적이질 못한 느낌을 받는다. 언급한 텍스트 에디터들중 CLI환경에 가장 가까운 느낌을 준다. 사실 개발을 하기 시작하면 대부분의 작업은 단축키로 해결하지만 역시 맨 처음 접할때는 GUI쪽이 훨씬 이해하기도 좋고 간편하니까.






일단 이런 난잡한 환경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나같은 경우는 지금 위에 언급한 도구들에 한해선 다 사용하고있다. 물론 사용빈도가 같지는 않고 자주 사용하는 툴이 있고 자주 사용 안하는 툴이 있지만 저걸로는 안되던데 이걸로는 될까 하는 생각이 들때마다 비교해가면서 그때마다 꺼내쓰고있다.



위에 언급한 것들 말고도 세세한 장단점도 있긴하지만 다 적으려면 시간도 걸리고, 특히 이런 글은 개인적으로 느끼는 점이 강하게 어필되기때문에


어떤 툴이 사람들에게 자주 언급된다면 속는 샘 치더라도 한번쯤은 만져보고 직접 평가하는게 가장 좋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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